목표주가 9,800원으로 상향 조정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티웨이항공의 1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티웨이항공이 올해 매출 9,347억원, 영업이익 72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7%, 영업이익은 58.8% 증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는 기존 8,200원에서 9,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티웨이항공의 1분기 매출은 2,428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월에 기재 1대가 도입되는 효과로 1분기 국제선 공급은 전년동기 대비 26.8%, 수요는 22.7%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른 항공사와 달리 티웨이항공은 1분기 영업실적이 3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데 데 이는 항공 5자유권 보유 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웨이항공은 한국-일본-괌을 잇는 5자유권 노선을 운항하는데 1분기가 일본-괌 노선 성수기 효과로 타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영업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