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시즌 한정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출시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동장군이 물러가고 서울의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올라가며 따스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흩날리는 벚꽃잎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포근한 봄바람이 시민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가운데 벚꽃을 갈아 넣어 은은한 꽃향기를 품은 과자가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이달 초 시즌 한정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출시했다.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해태제과가 지난해 봄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것으로, 제품명처럼 벚꽃 분말과 아카시아 꿀이 합쳐진 게 특징이다.
벚꽃 원물 간 분말 넣어 은은한 꽃향 자랑 지난해 내놓은 한정 물량도 '완판 행진'
맛도 남다르다. 벚꽃 원물을 간 분말을 넣었기 때문에 산뜻한 꽃향기가 과자에 배어있다.
기존의 달콤함은 그대로다. 달콤한 아카시아 꿀은 그대로 들어갔다.
허니버터칩 특유의 달콤함과 은은한 벚꽃 향까지 품었기 때문일까. 해당 제품은 준비된 초기 수량 140만봉이 금세 완판됐다.
선풍적인 인기에 해태제과는 추가로 140만봉을 생산했으나 이 물량도 모두 판매됐다.
봄 맞아 다시 돌아온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소비자의 열화와 같은 인기에 해태제과는 올해도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을 다시 내놨다. '왕의 귀환'인 셈이다.
가격은 전년과 동일하다. 한 봉지 당 1,500원.
벚꽃을 닮은 분홍색 봉지를 뜯는 순간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한 냄새가 군침을 솟게 만드는 한정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