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캡틴 마블, 개봉 첫날 '46만' 관객 동원하며 넘사벽으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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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미국 마블사의 첫 여성 히어로물 '캡틴 마블'이 예상대로 극장가를 집어삼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개봉 당일 하루 동안에만 46만 857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2위에 오른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만 679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캡틴 마블'이 2위인 '항거: 유관순 이야기'보다 일일 관객 수에서만 20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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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캡틴 마블'은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에도 예매율 90%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우주 최고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할 만한 영웅으로 알려진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연결고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이자,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 될 영웅을 그린 '캡틴 마블'이 1100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이기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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