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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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 2175.60(▼3.63, -0.17%) 하락 마감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6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폭을 늘려 전 거래일보다 3.63(-0.17%)포인트 내린 2175.6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 원과 731억 원씩을 순매도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개인 홀로 637억 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 섬유의복업(+2.63%), 운수장비업(+0.72%), 종이목재업(+0.48%) 등 일부 업종만 강세를 보였으며, 통신업(-1.19%)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마감했다.


금일 하락종목은 464개, 상승종목은 366개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2.30%), LG화학(-0.13%), 한국전력(-1.12%), SK텔레콤(-1.15%)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2.47%), 셀트리온(0.48%), NAVER(1.48%), 현대모비스(1.43%) 등은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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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소폭 하락...CJ ENM, 스튜디오드래곤 강세


코스닥도 1.25포인트(0.17%) 소폭 하락한 746.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포인트(0.29%) 상승한 750.13에 개장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7억 원, 233억 원씩을 순매도하고 개인 홀로 1,352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CJ ENM(0.30%)과 스튜디오드래곤(1.85%)만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128.8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