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월)

개강 맞아 '패피'들 필수 템으로 떠오른 톰 브라운 '전투력 측정기' 안경

인사이트Instagram 'thombrownen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콧대가 낮아 흘러내리고, 벗으면 얼굴에 남는 자국은 안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꽤나 큰 스트레스를 준다.


더군다나 새 학기를 맞아 자신의 패션 센스를 마음껏 뽐내고 싶은 '패피'들에게 안경은 최대의 고민거리일 수밖에 없다.


안경도 패션인 이 시대에 밋밋하고 틀에 박힌 안경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톰 브라운이 두 발 벗고 나섰다.


인사이트The New York Times


톰 브라운은 지난 3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women's fall 2019' 런웨이를 개최했다.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패션을 선보인 톰 브라운은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다는 사람들이 유심히 지켜본 이번 런웨이에는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템이 있었다.


인사이트The New York Times


일반적으로 양쪽 귀에 테를 걸치고 쓰는 안경과 달리 머리 뒤에 테를 고정시키고 그대로 앞으로 끌고 와 눈앞에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다소 충격적인 모양새의 안경이었다.


마치 낚싯대를 연상케 하는 휘어진 모습이지만 꽤 참신하고 기존 안경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패션에 죽고 패션에 사는 '패생패사'족들이 톰 브라운 안경에 도전한다면 진정한 패션왕으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