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이어 덕후들이 꼭 봐야 할 마블 개봉 예정작 5

인사이트 팬 아트 / DeviantArt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아이언맨' 시리즈로 시작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마블 제국'으로 불리는 시대가 왔다.

지난 3월 6일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이 전 세계 극장가를 강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019년을 장식한 마블의 첫 작품이 순항을 알리며 이후 작품들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무후무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는 마블 개봉 예정작은 무엇이 있을지 함께 만나보자.

1. '어벤져스: 엔드게임'

인사이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지난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어벤져스는 타노스에게 패한 뒤 우주 인구 절반을 잃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히어로들이 어떻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지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네 번째 시리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019년 4월 개봉 예정이며, 러닝타임은 역대 마블 영화 중 최장인 3시간에 육박할 것으로 알려졌다.

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인사이트 YouTube 'Sony Pictures Entertainment'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전편의 배경이었던 미국에서 벗어나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유럽에 간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맡은 미스테리오를 비롯해 다양한 빌런들이 대거 출연할 것이란 전언이다.

북미 기준 오는 2019년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3. '블랙 위도우'

인사이트 마블

'블랙 위도우'가 '캡틴 마블'을 이어 여성 솔로 히어로 무비의 바통을 잇는다.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블랙 위도우'에는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영화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와 애틀랜타 그리고 크로아티아 등지에서 촬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개봉 예정일은 오는 2020년이다.

4. '블랙 팬서2'

인사이트 영화 '블랙 팬서'

지난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블랙 팬서'도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은 물론 흑인 사회와 비평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현지 관계자들에 따르면 라이언 쿠글러가 내년부터 각본 집필을 시작한 이후, 2019년 말이나 오는 2020년부터 속편 제작이 시작될 예정이다.

5.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

인사이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는 마블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로, 전편이 세계적인 흥행 성공을 거두며 일찍이 3편 제작이 예정됐다.

그러나 제임스 건 감독이 소아성애 논란에 휘말리면서 하차하자 제작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오는 2020년 개봉 예정이었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3'은 여러 이유로 제작이 무기한 연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