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국내 내로라하는 재벌과 '미친 인맥' 자랑하는 연예인 4

인사이트걸그룹 블랙핑크와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 Instagram 'ap_cco'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연예인과 재벌, '그들만의 리그' 속에서 은밀하게 형성되는 관계는 많은 대중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이들은 명품 브랜드 VVIP 클럽이나 패션쇼, 사교 모임 등을 통해 관계를 쌓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진짜 친구'로 거듭나는 경우도 자주 생겨난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진한 우정을 나누고 때로는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하는 이들의 관계.


국내 내로라하는 굵직한 재벌과 '빵빵한' 인맥을 자랑하는 스타를 한 번 모아봤다.


1. 배우 고소영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인사이트(좌) 고소영,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 (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뉴스1 


톱스타 고소영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남다른 인연이 있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친분을 쌓았으며,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VVIP 모임을 통해 절친한 사이가 됐다고 전해진다.


고소영이 배우 장동건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당시 이 사장이 직접 나서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챙겼다는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


고소영은 또한 이 사장의 동생이자 지난해까지 삼성그룹의 패션 사업을 주도했던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과도 친분이 두터워 '톱클래스 인맥'을 자랑한다.


2. 배우 이정재 - 임세령 대상 전무


인사이트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 전무 /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 전무는 공식적인 '커플'이다. 지난 2015년 1월 열애를 인정한 후 지금까지 쭉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임세령 전무는 패션업계 지인을 통해 두터운 연예계 인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의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김희선, 엄정화, 이혜영, 김민희 등과 친분이 있다.


과거 한 매체에서 이정재가 전 여자친구인 김민희를 통해 임 전무를 소개받았다고 보도된 적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3.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 걸그룹 트와이스 


인사이트걸그룹 트와이스,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 Instagram 'ap_cco'


지난해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와 웨딩 마치를 올려 화제의 중심이 됐던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


그는 패션 잡지의 수장답게 그 자신도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또한 연예인 및 패션모델과의 인맥도 두텁다.


박 대표의 인스타그램에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배우 박보검, 소녀시대 윤아, 샤이니 민호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찍은 '인증샷'이 수없이 많다.


4. 가수 겸 배우 비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인사이트(좌)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사진 제공 = CJ그룹 / (우) 가수 비,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개봉으로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수 비는 재계 총수와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그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 각별한 사이다. 비는 2010년 발표한 새 앨범의 'VIP special thanks to' 코너에 '늘 아들같이 보살펴주고 사랑해주는'이라며 이 부회장을 언급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경호원을 대동해 비의 컴백 무대를 직접 보러 간 적도 있으며, 2011년 말에는 경기도 연천군 신병 교육대를 찾아가 비를 면회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또한 비 외에도 배우 이병헌, 정준호, 천정명 등 톱 배우들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