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샤이니 멤버 키가 입대 하루를 앞두고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남겼다.
3일 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대를 앞둔 심경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
키는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3월 4일 입대를 명받아 당분간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많이 서운하겠지만, 공백기에도 이 정도 기다려 보셨던 거 아니까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씩씩하게 입대 소감을 밝혔다.
키는 "행복하고 사랑 가득하게 잘 지내시길 바라겠다"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편지와 함께 키가 머리를 짧게 깎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 속 그는 반삭에도 깔끔한 미모를 자랑했다.
키는 오는 4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앞서 같은 그룹의 멤버 온유는 지난해 12월 10일 입대했다.
이로써 키는 샤이니 멤버 중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