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1,360억원 벌었다!" '명량' 제치고 매출액 1위 찍은 '극한직업'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개봉작 가운데 매출액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극한직업'이 1일 기준 1,359억 5천만원의 극장 매출을 올렸다.


이는 종전 역대 1위인 '명량'의 매출액 1,357억 5천만원을 뛰어넘는 액수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 수는 1,594만명으로 '명량'(1,761만명)보다 적지만, 영화 관람료 평균 요금이 오르면서 매출액은 앞서게 됐다.


'극한직업'은 높은 수익률로도 주목받았다. 총 제작비 95억원을 투입한 '극한직업'은 현재까지 무려 14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개봉 6주 차인 현재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는 중이어서 매출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