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최근 건조해진 날씨와 미세먼지 탓에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샘이 모두 말라버리는 것 같은 뻑뻑함에 어쩔 수 없이 인공눈물을 찾게 된다.
그러나 눈에 큰 문제가 없다는 인공눈물도 하루에도 몇 번씩 사용하다보니 괜히 찝찝함이 밀려온다.
이 모든 게 내 얘기처럼 들리는 이라면 주목하자. 당신의 눈을 번쩍 뜨게 할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안구건조증 예방법' 두 가지에 대해 다뤘다.
준비물은 따뜻한 물과 컵이 전부.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눈의 건조함을 싹 사라지게 해주는 일명 '눈 사우나'를 할 수 있다.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하다. 먼저 40-45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컵 2개에 담아준다.
그리고 5분 동안 두 눈을 꼭 감은 채 컵 가까이에 대고 있기만 하면 끝.
이 방법은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의 기름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단 시간에 촉촉한 안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두 번째 방법은 무 껍질을 이용한 방법으로 무 껍질을 잘게 잘라 전자레인지에 데워준다. 30초 정도만 가볍게 가열해주면 된다.
무 껍질을 다 데웠으면 전자레인지에서 꺼내 랩으로 감싼 후 눈에 대고 5분 동안 찜질해주면 된다.
찜질 후 면봉으로 눈꺼풀을 닦아 마무리해준다.
이렇게 하면 눈 기름막을 책임지는 마이봄선의 기름 분비가 활발해져 안구 건조를 예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이들은 두 가지 방법을 꾸준히 따라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래 영상을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