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SKY캐슬'의 주역 염정아와 김혜윤을 다시 한 화면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근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 측은 염정아와 김혜윤이 동반 출연한다고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 라인으로 시청률 역주행 역사를 쓴 드라마 JTBC 'SKY 캐슬'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꿀 같은 케미 덕분에 종영 후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영화에서 모녀가 아닌 다른 관계로 등장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염정아는 김윤석 아내 역할을 맡았다. 김혜윤은 이들 부부의 딸 '친구'로 등장한다는 전언이다.
드라마에서와 달리 김혜윤의 분량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아쉬움을 산다.
한편 이들은 드라마가 아닌 영화 '미성년'에서 먼저 인연을 맺었다. 때문에 드라마 리딩 현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매우 깜짝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미성년'은 연극을 원작으로 한다. 가족에게 바람피우는 것을 들킨 이들의 대처를 그린 영화는 두 사람 이외에도 김혜준, 김소진, 박세진 등이 출연한다.
딸 예서와 엄마 한서진에서 또 다른 역할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