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승자 쇼크라이브 프리랜서 계약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이 '쇼크오디션2'를 열고 모바일 생방송을 점령할 새로운 '쇼크(쇼핑 크리에이터)'를 선발한다.
세포마켓 등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심화되면서 모바일 쇼핑에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오쇼핑부문은 고객이 함께 참여해 쇼크를 선발하는 생방송 쇼크오디션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고 커머스형 크리에이터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처음 진행한 쇼크오디션은 CJmall의 모바일 생방송인 '쇼크라이브'를 진행할 새로운 쇼핑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이다.
입담과 재치, 순발력 넘치는 미션 과정을 모바일 생방송으로 생생하게 확인하고 지지하는 참가자에게 투표할 수 있어 CJmall 신규 고객 유입과 젊은 고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쇼크오디션2는 '소구오대선(笑具悟隊仙)'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쇼크오디션과 발음이 비슷한 한자어의 조합으로 '웃음(소∙笑)을 갖추고(구∙具) 판매에 깨달음(오∙悟)을 얻은 신선한(선∙仙) 무리(대∙隊)를 찾는다'는 의미다.
모바일 쇼핑 채널 및 고객의 특수성을 감안해 인싸력, 드립력, 순발력, 소통력 등의 역량을 평가한다. 특히 이번 '쇼크오디션2'에선 예선(1천만원)과 본선(2천만원)을 합쳐 총상금도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이화겸 CJ ENM 오쇼핑부문 모바일라이브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쇼핑 환경에 따라 젊은 고객을 확보할 모바일 커머스형 인재들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쇼크오디션을 연2회로 확대해 커머스형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 쇼크라이브 방송 시간도 전년비 300% 확대 운영해 차별화된 모바일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