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수많은 팬을 보유한 게임 '역전재판'이 공식 한글화를 통해 팬들에게 새롭게 찾아온다.
지난 27일 캡콤 아시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capcomasia'에는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PV1'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게임피아는 캡콤 아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을 오는 4월 10일 출시할 계획이다.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타이틀의 경우 한글 자막이 배포된다는 점이다. 자막은 발매 이후 다운로드 패치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역전재판' 시리즈는 2001년 10월 처음 발매된 이후 670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법정 배틀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법정을 무대로 변호사 '나루호도 류이치'가 돼 억울한 죄를 뒤집어쓰고 불합리한 재판을 받는 의뢰인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은 시리즈의 원점이 된 '소생하는 역전'과 '역전 재판 2', '역전재판 3'에 수록된 에피소드 14화의 그래픽을 개선해 1개의 합본으로 만든 버전이다.
한편 스팀에 등록된 '역전재판 123'의 가격은 일반판의 경우 3만 2천원, 사운드트랙이 포함된 버전은 4만 9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