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전 국민이 따라 추는 '인싸춤' 만들어 이미지 팍팍 올린 기업 4

인사이트YouTube '요기요 (YogiyoKr)'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중독성 있는 CM송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단번에 높인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노래만 들어도 브랜드나 상품이 금세 떠오른다면 해당 광고는 '성공'이다. 


그런데 요즘엔 여기에 하나의 조건이 더 붙는다. 바로 '춤'이다. 


누구나 출 수 있는 쉬운 동작에 귀여움, 혹은 코믹함을 넣어 '인싸춤'을 만드는 것이다. 


최근 전 국민이 따라 하는 춤을 만들어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을 한 번 만나보자. 


1. 요기요


YouTube '요기요 (YogiyoKr)'


"요기요, 뭐 신나는 일 있음?"


"줄 서서 먹는 맛집 요리가 집으로 오고 있음!"


상큼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선미를 보면 당장이라도 앱을 실행하고 싶어진다. 


요기요 댄스는 음악의 리듬이 매우 간단하며, 춤을 못 추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동작이다. 


최근 '중독성甲' 댄스로 꼽히는 요기요 댄스는 짧은 시간 안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콕' 각인시켜 성공적인 광고라는 평을 받는다. 


2. 야놀자


YouTube '야놀자'


야놀자는 '야놀자송'으로 대란을 일으켰던 EXID 하니에 이어 비투비 육성재를 모델로 기용했다. 


노래도 노래지만 이번엔 '놀춤'을 필두로 제2의 전성기를 자랑 중이다. 


'놀춤'이 인기를 얻자 육성재는 아예 강의 영상까지 찍었다. '원 포인트 레슨'을 선보이는 모습이 진지하면서도 신나 보인다. 


동작별로 끊어서 알려주고 느린 화면까지 보여주는, 정성스럽기 이를 데 없는 강의다. 


3. 삼성증권


YouTube 'Samsung Pop'


"유인나 매력이 다 했다"는 삼성증권 광고다. 


유인나는 비대면 계좌를 만들면 수수료가 0원이라는 삼성증권 'Forever0'을 홍보하면서 흔들흔들 귀여운 춤을 선보인다.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손으로 계속해서 '0'을 만들며 춤추는 모습이 절로 몰입도를 높인다. 


여기에 유인나 특유의 매력적인 목소리까지 더해져 광고 자체가 호평을 받고 있다. 


4. 배고파


YouTube '배고파'


가맹점 광고비를 소비자에게 적립해주는 이익공유 배달 앱 '배고파'는 이제 막 광고를 시작한 '인싸 꿈나무'다. 


소비자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시작부터 강호동을 모델로 기용했다. 


"배고파, 배고파, 배 배 고파 고파"로 이어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강호동의 코믹한 춤이 눈길을 끈다. 


강호동의 인지도를 필두로 '배고파 송', '배고파 댄스'가 인기를 얻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