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모모랜드 연우가 '미추리2'에서 타는 상금이 생애 첫 수익이라고 밝혀 이목을 끈다.
28일 SBS측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SBS '미추리 8-1000' 시즌2(미추리2)에는 모모랜드 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맹활약한다.
그는 이날 녹화 현장에서 유재석에게 "1천만원을 받으면 무엇을 하고 싶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놀라운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우는 "1천만 원을 타면, 생애 첫 수익이다. 정해진 식비보다 비싼 음식을 사 먹을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이 같은 말은 곡 '뿜뿜'으로 해외에서까지 인기를 누린 모모랜드의 멤버 연우가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미니앨범 'Welcome to MOMOLAND'로 데뷔해 2018년 1월 발매한 앨범 'GREAT!'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기를 얻었다.
앨범 'GREAT!' 타이틀곡 '뿜뿜'은 모모랜드가 일본 진출을 하는 원동력이 됐을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정산 받은 금액이 0원이라고 간접적으로 밝힌 연우의 말에 팬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실상 아이돌 그룹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든다. 그뿐만 아니라 정해진 정산 일정까지 있다 보니 수익금 배분은 자연히 늦어질 수밖에 없다.
열심히 활동하면서 아직 정산을 받지 못한 듯한 연우의 발언에 팬들은 "회사 다니면서 월급 나중에 몰아서 받는 기분이랑 같은 거겠다", "정산 받을 날만 기다릴 듯", "식비보다 비싼 음식 사 먹는다는 게 왜 이렇게 귀엽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우가 출연한 '미추리2'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