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골프장 식당 위탁 운영시장서 1위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골프장 식당 위탁 운영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7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기업인 CJ프레시웨이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위탁운영 점유율이 전체 시장의 25%로 집계됐다.
이는 즉, 2000억원 규모의 골프장 클럽하우스 위탁 운영 시장에서 CJ프레시웨이가 1위를 했다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에 이어 삼성웰스토리가 2위로 점유율 12% 수준에 그쳤다. 그리고 나머지 점유율은 골프장 식당 운영 전문 업체가 차지했다.
CJ프레시웨이 사업 뛰어든 지 5년 채 안 된 '후발주자'
CJ프레시웨이는 사업에 뛰어든 지 5년도 채 안 된 후발주자임에도 1위 자리에 올라 그 의미가 더 컸다.
급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CJ프레시웨이 문종석 대표의 남다른 경영 수완이 발휘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업계 관계자들은 아마도 문 대표는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라운딩 전후나 경기 도중 맛보는 요리와 식의 서비스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식품 및 유통업계에서 오래 일한 경험을 보유한 문 대표는 CJ프레시웨이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취임 1년 만에 CJ프레시웨이 역대 최대 매출 낸 문 대표
그는 현장을 중시하는 경영전략과 조직개편을 통해 취임 1년 만에 CJ프레시웨이의 역대 최대 매출을 내는 데 일조했다.
CJ프레시웨이가 일찌감치 골프장 사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레저문화사업부'를 신설하는 데도 그가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고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실제로 문 대표는 주요 고객인 농가와 중소 외식업체 그리고 중소 식품 제조사, 지역의 중소 유통 상인들과 상생을 중요시 여기는 인물로 업계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
소비자 중심 경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는 CJ프레시웨이
이와 더불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고객지향적인 경영활동,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방면에서도 호평을 받는다.
과연 CJ프레시웨이가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현재 경기도 시흥 '솔트베이CC', 가평 '프리스틴밸리GC', '강남300cc' 등을 위탁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