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 '폭풍 눈물' 쏟는다는 짱구와 흰둥이 이야기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보고 나면 펑펑 울 수밖에 없다는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이야기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15기)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15기' 스토리는 이렇다.


어느 날 짱구 가족은 다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러던 중 흰둥이 엉덩이에 폭탄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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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폭탄은 지구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엄청난 위력을 지닌 폭탄이었다. 짱구는 이를 알고 제거하려 했지만 온갖 방법을 써도 폭탄은 꿈쩍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안 국제우주감시단은 지구의 안전을 위해 우주에서 흰둥이와 폭탄을 폭발시키는 계획을 세웠다.


짱구 엄마, 아빠 역시 지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흰둥이를 우주에 보내자고 짱구를 설득했다.


하지만 짱구는 흰둥이를 우주로 보내면 그를 영영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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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결국 짱구는 흰둥이를 데리고 도망쳤다. 험난한 도피 생활은 계속됐고 체력이 바닥난 짱구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흰둥이는 그런 짱구를 보며 행복했던 과거를 추억했다. 더 이상 짱구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고 생각한 흰둥이는 결국 스스로 사라질 것을 택했다.


다음날 의식을 되찾은 짱구는 흰둥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 찾으러 나섰다. 흰둥이를 생각하는 짱구의 마음에 감동받은 엄마와 아빠 역시 짱구와 함께 흰둥이를 찾기 위해 나섰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 극장판: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우여곡절 끝에 짱구는 흰둥이를 구하는데 성공했고, 폭탄 역시 무사히 제거됐다.


이처럼 짱구는 흰둥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짱구의 마음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아지 키우는 사람은 무조건 움", "나는 강아지도 없는데 슬프다ㅠ", "오늘부터 짱구 극장판 정주행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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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