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보육 인프라 구축 강화를 위해 오는 3월, 입학시기에 맞춰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개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공동주택의 기부채납을 통해 ▲노블어린이집(상도2동)과, 관리동 무상임대를 통해 ▲강마루 ▲꿈마루 ▲이솔어린이집(흑석동)의 문을 새롭게 연다. 또한 ▲롯데키즈 민간어린이집(신대방1동)과 ▲바르니 가정어린이집(사당3동)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총 58개소에서 64개소로 대폭 확대되며, 약 268명의 어린이집 정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구는 각 시설별 아이들의 안전한 시설환경과 쾌적한 보육공간 조성을 위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였고, 필요한 기자재 및 교재교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비 지원과 함께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입소우선권을 부여하여 다수세대가 밀집한 공동주택 주민들의 보육수요를 해결할 전망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하반기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개소 추가 개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50%를 달성해 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을 줄이고 공보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흑석동에는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개소하여 지역별 어린이집 편차를 줄이고 안정적이고 균형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매입, 임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