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수많은 '떡밥'을 던졌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오버워치의 30번째 영웅 '바티스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버워치는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영웅 '바티스트'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추가된 '애쉬' 이후 약 3개월 만에 등장하게 된 바티스트는 의무병 출신의 지원가 영웅이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 따르면 바티스트는 옴닉과의 전쟁에서 발생한 고아로, 전쟁의 폐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 온 인물이다.
바티스트는 생존을 위해 물건을 훔치고, 사람을 죽인 캐릭터다.
하지만 자신의 선택이 결국에는 비겁했던 행동이었고, 생존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깨달은 바티스트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정의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다.
"결국 모든 게 내가 비겁했기 때문이라는걸. 생존보다 중요한 게 뭔지 깨닫고 나면 바꿔야 한다. 이 세상을"
이와 함께 바티스트는 "누군가는 총을, 누군가는 붕대를 집겠지"라는 대사를 남기며, 공격과 동시에 회복을 주로 사용하는 지원형 영웅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오버워치의 30번째 영웅이 될 바티스트의 정확한 공개와 업데이트 일자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