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종일 서 있고 걸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최대 난제 중 하나인 '종아리 알'을 날씬하게 만들어 주는 스트레칭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땅끄부부'에는 종아리를 얇게 만들 수 있는 스트레칭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버 땅크부부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종아리 알이라고 부르는 부위는 '비복근'이다.
이 비복근은 피로에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걷기, 서기 등의 동작이 잦은 사람들은 비복근이 더욱 발달해 두꺼워지기 쉽다.
이날 땅크부부가 영상에서 소개한 스트레칭은 비복근의 피로도를 낮추고 시원함까지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
이 스트레칭을 통해 종아리근육을 이완시키고 부기를 제거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하체 비만도 완화할 수 있다.
먼저 편하게 선 상태에서 다리를 무릎 넓이로 벌린다. 양손으로는 반대편 팔꿈치를 잡고 상체의 힘을 빼준다. 그리고 상체가 시계추가 됐다는 느낌으로 좌우로 흔들어준다.
이 동작은 종아리 알과 허벅지 뒤를 동시에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으로 본격적인 스트레칭 전에 하는 워밍업 동작이다.
두 번째 동작은 엉덩이를 높게 들고 엎드린 자세로 몸을 뒤로 밀어주는 운동이다. 천천히 호흡하며 몸을 뒤로 밀어주고, 뒤꿈치를 살짝 들어줘도 좋다.
이때 팔꿈치와 등, 허리는 꼿꼿하게 편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이 동작을 마치면 두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 채 서서 양팔로 번갈아 가며 앞발을 지그시 당겨준다. 안쪽 바깥쪽으로 당겨주면서 종아리 전체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게 한다.
이어 수건을 무릎에 대고 엎드려 한쪽 다리를 쭉 편다. 이 자세에서 몸을 앞으로 뒤로 리듬감 있게 당겨준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스트레칭을 시행한다.
다음 동작은 한쪽 다리를 굽힌 상태에서 반대편 다리를 앞으로 쭉 펴주는 동작이다. 펴준 다리는 무릎을 굽히지 않고 같은 쪽 팔로 발끝을 당겨준다.
이 동작 역시 호흡은 천천히 하면서 양쪽 다리를 번갈아 시도한다.
마지막 동작은 무릎을 꿇고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바닥에 가깝게 붙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최대한 닿게 하되 너무 강한 힘을 주지 않고 한다.
꼬리뼈부터 허리, 어깨, 목까지 시원해지는 마무리 동작이다.
스트레칭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 데에는 약 7~8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기상 직후, 잠들기 전 또는 운동 후에 시행하면 좋다.
자세한 스트레칭 방법은 영상을 통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