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남다른 야성미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재해석한 남성들의 커버 영상 뮤직 비디오가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유튜브 계정 'UY Albert!'에는 K-POP 걸그룹 블랙핑크의 대표곡 '뚜두뚜두(DDU DU DDU DU) 안무 커버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다부진 체격을 가진 스페인 국적의 남성 4명이 등장했다.
근육질의 몸매에 덥수룩한 턱수염을 자랑하는 이들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블랙핑크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들은 정확하게 안무를 숙지한 것은 물론, 손짓과 눈빛 등의 디테일 또한 빼놓지 않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전 세계 누리꾼의 큰 반응을 얻었다.
영상을 감상한 누리꾼들은 "남자가 추는 여자 춤이 이렇게 섹시한 줄 몰랐다", "같은 남자인데도 사랑에 빠질 것 같다" 등 이들의 놀라운 퍼포먼스에 감탄했다.
약 42만 명의 구독자 수를 자랑하는 해당 계정은 이 외에도 제니의 솔로곡 'SOLO' 안무를 커버하고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한국 아이돌 가수의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 영상들 역시 수십만 회에서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K-POP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발표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6일 기준 6억 8천만 뷰를 돌파하며 연일 기록 경신 중이다.
이는 K-POP 그룹으로서는 최단 기록으로 주요 해외 언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