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관객조차 숨을 죽이고 봐야 했던 공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작은 소리가 들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괴물 때문에 마을 사람 전체가 몰살 당한 영화다.
유일하게 생존한 가족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쥐 죽은 듯 살아간다.
1편의 감독이자 주연을 맡았던 존 크래신스키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콰이어트 플레이스 2' 개봉 소식을 전했다.
1편에 이어 2편의 감독을 맡은 존 크래신스키에 따르면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2020년 5월 15일에 개봉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2'에는 존 크래신스키의 아내로 열연을 펼쳤던 에밀리 블런트(에블린 애보트 역)가 그대로 출연한다.
1편 결말 부분에 작은 발자국 소리에도 인간을 찾아내 잔혹하게 죽이는 괴물의 약점이 나왔다.
영화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막 태어나 울음소리를 억제할 수 없는 갓난 아이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큰 딸과 아들도 살아있는 상황인데, 에밀리 블런트가 기지를 발휘해 자식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