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동갑내기 친구 뷔와 지민이 엉뚱한 장난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0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은 네이버 V LIVE 실시간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RM은 자신의 작업실을 소개하며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라이브 방송 중 멤버 뷔와 지민이 깜짝 등장해 합세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피규어인 척 인형 흉내를 내 상황극을 하는가 하면, 작업실 주인 행세를 하며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뽐냈다.
뷔와 지민이 심심한 듯 자꾸 작업실을 찾아오자 RM은 "그냥 여기 앉으세요"라며 소파 자리를 내어줬다.
뷔는 지민을 뒤에서 꼭 끌어안으며 소파에 앉았다.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은 뷔에 지민은 "입 냄새 나니까 빠져주실래요?"라며 장난스레 떨어지라고 한마디 했다.
지민의 말에 뷔는 슬쩍 소파에서 내려가더니 공기청정기 앞에 쪼그려 앉아 입김을 불기 시작했다.
뷔는 "정화 시키는 중"이라며 끊임없이 공기 청정기에 입김을 불어넣었고, 지민은 그 모습을 보고 폭소했다.
RM은 놀라운 광경을 본 사람처럼 굳은 채 뷔와 지민의 행동을 멍하니 지켜봤다.
뷔는 한참 입김을 불더니 "혹시 빨간색 되는 거 아니죠?"라며 뒤늦게 입 냄새를 걱정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관련 영상은 3분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