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싸이가 소홀한 자기 관리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 싸이는 현아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오래간만에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싸이는 "(컴백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반갑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다홍색 티셔츠를 입은 싸이는 몰라보게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싸이의 근황을 접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기 관리 실패한 싸이 근황. 비수기라고 살 빠지는 것 봐"라며 글을 게재했다.
평소 후덕한 몸매로 무대를 사로잡았던 싸이이기에 그만의 개성이 사라졌다며 지적(?)에 나선 것이다.
이후 싸이는 해당 글을 캡처한 사진을 본인의 SNS 계정에 게재하며 "다시 자기 관리 들어가겠습니다"라고 센스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의 센스와 그에 응수한 싸이의 빛나는 대처 능력에 누리꾼은 "살 빠진다고 욕먹는 연예인은 최초다", "다음 활동 전까지 무조건 찌워서 나오세요", "그 가수에 그 팬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최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을 설립해 현아, 이던 커플 등과 전속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