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바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사바하'가 '극한직업'에 뒤이어 전국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사바하'는 21일 하루 동안 14만 4992명을 불러 모으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 33만 6682명을 기록하게 됐다.

22일 오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도 25.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돌아오는 이번 주말에도 '사바하'의 흥행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 '사바하'

이처럼 '사바하'는 개봉 첫날인 20일 18만 393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한직업', '증인'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단숨에 제쳤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인 '사슴 동산'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연출한 강렬한 서스펜스와 탄탄한 전개 그리고 이정재, 박정민 등의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영화는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영화 '사바하'가 올 상반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영화 '극한직업'은 하루 동안 8만 2358명을 불러 모으며 2위를 유지했다. '증인'은 일일 관객 수 7만 7609명으로 3위를 지켰다. 

영화 '사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