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와 바디프랜드가 협업해 만들어아벤타도르와 우르스서 디자인 모티브 따와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스포츠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가 있다. 바로 '람보르기니'다.
슈퍼카 중의 슈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는 날렵한 디자인부터 웅장한 엔진 소리까지 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람보르기니 슈퍼카는 기본적으로 수억원을 호가한다.
그러한 가운데 3천만원도 채 안 되는 람보르기니가 등장해 자동차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의 이목까지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서는 2,97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 모델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3천만원에 책정된 람보르기니 모델은 강렬한 디자인과 색감, 몸을 착 감싸주는 형태의 '버킷시트'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카 특유의 웅장한 시동음을 뽐낸다. '성난 황소'가 당장이라도 달려갈 듯 소리가 웅장하다.
여기서 많은 이들이 의문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억 단위인 람보르기니의 가격이 3천만원대에 그치냐고. 그것도 성능을 꽤 갖춘 듯한 모델이 말이다.
람보르기니 콜라보 통해 탄생한 하이엔드 '안마의자' 스타트 버튼 누르면 웅장한 시동음과 함께 작동돼
람보르기니 치고 제법 가격이 저렴해 자동차 애호가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 이 모델. 이 제품의 정체는 바디프랜드와 람보르기니가 협업해 탄생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다.
하이엔드 모델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는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외관까지 뛰어나다.
람보르기니 슈퍼카 아벤타도르와 우르스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온 만큼 엣지있다. 색상 또한 람보르기니 차량에 사용하는 빨강과 파랑, 노랑 등을 적용했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의 압권은 작동 방식이다. 조작부도 람보르기니 차량에서 볼 수 있는 버튼 방식이며,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웅장한 시동음과 함께 안마의자 작동이 시작된다.
안마기능도 월등하다. 해당 제품은 최고급 모델로 분류되는 '파라오S'의 안마 기능인 15가지를 넘어선다. 19가지 유형의 안마를 제공한다.
안마는 강하고 빠른 '슈퍼카 마사지', 인지력 인상시키는 '브레인 마사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힐링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브레인 마사지 기능이 있어서일까. 해당 제품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상류층 부모가 제법 구매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보급형 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히 팔리고 있다"며 "한 번에 5대를 구매하시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