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150분 론칭 특별 방송 진행5~20만원 합리적인 가격대로 운영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홈쇼핑이 패션 사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20일 현대홈쇼핑은 패션 브랜드 'AK앤클라인'을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앤클라인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로, 현재 국내에는 백화점과 아웃렛 총 120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AK앤클라인'은 2005년에 론칭된 앤클라인의 세컨드 브랜드로, 홈쇼핑에서 AK앤클라인 의류를 선보이는 것은 현대홈쇼핑이 처음이다.
AK앤클라인의 콘셉트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뉴욕 여성'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3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1시까지 150분 특별 편성해 AK앤클라인 첫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현대H몰 모바일앱으로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다이슨 드라이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30~50대 여성 고객층을 겨냥해 5~20만원 내외 합리적인 가격대로 브랜드를 운영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 올리는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