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최근 모바일 배그는 유명 좀비 액션 게임 바이오하자드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 내 '좀비 모드'를 탄생시켰다.
이에 따라 모드 패치 이후 영광의 '치킨'을 손에 얻은 유저들의 후기와 공략 글이 실시간으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18일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펍지 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공식 카페를 통해 19일 오후 3시부터 좀비 모드가 추가된 클라이언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후 19일 오후부터 실제 업데이트된 패치 내용이 순차적으로 추가됐다.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을 경우 화면에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이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어느 유저들이든 이 메시지 속 '치킨'을 보기 위해 열심히 게임을 플레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신규 좀비 모드에서 명예로운 '치킨'을 얻을 수 있을까?
패치 내용에 의하면 신규 좀비 모드에서는 게임 내 낮과 밤의 기상 변화 시스템 추가와 더불어 맵 전체에 걸쳐 좀비들이 출몰한다.
신규 무기 컴뱃 나이프와 화염 방사기 등도 추가됐으며 특정 지역에는 거대한 크기와 높은 체력의 '보스 좀비'가 등장한다.
실제 플레이해 본 유저들의 후기에 따르면, 4인으로 구성된 스쿼드도 밀려오는 좀비 떼를 막아내기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버티는 메타(전략)는 생존에 적합하지 않다. 게임 내 차량을 최대한 일찍 찾는 것도 포인트다.
또한 맵의 날씨 변화에 따라 낮과 밤이 2번씩 교체되는데, 밤에는 좀비들의 이동 속도가 더욱 빠르고 날렵해진다.
따라서 낮에는 차를 빠르게 확보한 후 밤에는 차량에 탑승해 외곽과 도시를 돌며 좀비를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초반에 큰 도시 위주로 돌아다니며 빠른 아이템 파밍을 하는 것이 필수사항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좀비는 아무리 잡아도 게임 결과와 무관하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몰려드는 좀비를 아무리 처리해도 스코어는 오르지 않을 뿐 아니라, 결국 좀비가 아닌 인간(타 유저)를 처리해야만 승리가 가능하다.
특정 지역에 젠 되는 보스 좀비 역시 점수는 추가되지 않는다. 다만 처치할 경우 길리슈트를 비롯한 게임 내 생존에 유리한 아이템들을 확보할 수 있어 여유가 된다면 공략하고 넘어가자.
난폭한 좀비들과 실시간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다른 인간들을 모두 처치해 최후의 '치킨'을 얻는 명예로운 승자로 거듭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