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이날까지 1,465만 6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극한직업은 1,441만 754명이 봤던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26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순식간에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15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코미디 영화로서는 '7번 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어 역대 흥행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제 남은 작품은 1,761만명을 동원했던 '명량'뿐이다. 아직 300만 명가량이 더 봐야 하지만 지금 같은 기세라면 불가능하지만은 않아 보인다.
극한직업은 흥행에 힘입어 1,263억 119만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는 총제작비(95억원)의 13배에 달한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마약단속반 5인방이 잠복 수사를 위해 통닭집을 위장 창업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