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해체 위기의 마약반이 범죄 조직을 소탕 하려다 치킨 맛집을 차리게 되는 영화 '극한직업'.
여기서 막내 형사 역을 맡은 배우 공명이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지난달 31일 한국경제는 공명과 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공명은 "극 중 주로 재료 손질을 했다"며 "이를 소화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말 칼질을 못 해서 연습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집에 오면 자연스럽게 엄마가 양파를 한 망씩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공명은 "주는 대로 막 썰고, 많이 하니까 조금 늘긴 했다"면서 "'와 되는구나' 하는 순간 손을 다칠뻔해 그 뒤로부턴 조심히 썰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공명이 영화에서 능숙하게 양파를 써는 장면은 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퀄리티가 높은 영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공명의 열정은 박수받기에 충분했다.
한편 공명은 드라마 '죽어도 좋아', 영화 '수색역' 등에 출연해 열띤 연기를 펼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