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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 직원, 마약 유통·투약 혐의로 검거

서울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강남 '아레나'의 직원과 손님이 마약 유통·혐의로 검거됐다.

인사이트Instagram 'arena__seju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서울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아레나'의 직원과 손님이 마약 유통·혐의로 검거됐다.


16일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클럽 아레나 종업원 2명(20대)과 20대 프로골퍼, 40대 여성이 마약 유통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받던 A씨에게 마약 구매를 요청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현재 네 사람은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먼저 마약 의혹이 제기된 버닝썬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다.


클럽 버닝썬 VIP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이 오늘(16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애나'라는 예명을 쓰고 있는 이 여성은 지난해 9월 '버닝썬'에서 엑스터시를 복용하다 적발돼 추방 결정을 받고 현재 불복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버닝썬을 둘러싼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경찰은 경영진 개입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인사이트Facebook 'burningsun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