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젊은 엄빠들 '핫플' 등극한 학습지 '눈높이' 회사의 마이다스 호텔

인사이트Instagram 'midas_resort'


아이는 '키즈잼'서 수업 듣고 아빠·엄마는 '힐링'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호텔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호캉스'를 즐기고 싶어도 어린 자녀가 있다면 쉽지 않다.


자녀가 어릴수록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데다 24시간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과 놀아주다 보면 '힐링'은 먼 나라 이야기다. 호텔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마땅한 공간도 없다는 점도 문제다.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대교그룹은 경기도 청평 북한강변에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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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교그룹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지면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지 '눈높이' 등으로 유명한 교육 전문 기업 대교그룹이 세운 곳답게 호텔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키즈잼'이다.


'키즈잼'은 아이들의 두뇌와 신체, 정서를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어린이 대상 놀이 체험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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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교그룹


'캐릭터룸', 전 객실 '북한강 뷰'도 인기 비결


크게 '자유놀이'와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있는데 특히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수업 형식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면 해당 시간 동안 부모들도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Joy Zone'과 체육활동과 놀이 체험 시설을 결합한 'Activity Zone', 음악 클래스 'Music Zone' 등 3가지로 구성됐다.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 교실이나 공연, 이벤트도 상시 진행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겨울에는 '숲 속 연못'에 인조아이스링크를 설치해 아이들이 썰매와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마이다스 윈터캐슬'을 운영하고 여름에는 연못에 간이 수영장을 설치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마이다스 스플래쉬 아일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대교그룹


야외에 농구와 배구, 족구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도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지루할 틈이 없다.


마이다스 호텔&리조트는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파스텔톤의 귀여운 캐릭터로 꾸민 '프리미어 캐릭터룸'을 갖추고 있고 모든 객실에서 시원한 북한강 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인기가 높다.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아빠, 엄마들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 나고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