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한민국에 '렛잇고' 열풍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속편으로 돌아온다.
지난 13일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겨울왕국2'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2분짜리 '겨울왕국2' 티저 속에는 더 강해진 여전사 모습으로 돌아온 엘사와 안나의 모습이 담겼다.
엘사와 안나는 아렌델 왕국이 위험한 사건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용맹하게 맞서 싸우러 나간다.
긴박한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가운 한스와 크리스토프, 올라프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처음 보는 새로운 인물도 등장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 여성은 단풍잎이 잔뜩 쌓여 있는 숲속에 우두코니 홀로 서 있다.
하지만 여성은 혼자 있는 게 아니었다. 한 남성이 땅속에서 갑자기 솟아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두 사람은 1편에서 나오지 않은 인물이다.
쓸모없는 장면은 한 신도 넣지 않는 디즈니가 새로운 인물을 소개하는데 3초나 썼다.
뜬금없이 등장한 이 두 사람이 엘사와 안나의 조력자일지, 아니면 주인공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물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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