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롯데그룹 공식 홈페이지

롯데그룹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사원 채용 역사상 최초로 오디션 형식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난 11일 롯데그룹은 "직무능력과 창의성을 보유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015년도 상반기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을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롯데그룹은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 하이마트, 롯데리아 등 14개 계열사에 공채와 인턴을 포함해 모두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스펙태클 오디션'은 "무분별한 스펙 쌓기에 태클을 건다(Spec-Tackle)"는 표현으로 직무수행에 적합한 능력만을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그룹 채용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은 입사지원서 작성시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인적 사항만을 기재하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주제의 에세이만 작성하면 된다.

에세이를 받은 롯데그룹은 서류합격자를 선발한 후 이어진 면접에서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오디션'이나 '미션 수행'과 같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

스펙태클 오디션 채용은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고, 6월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