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의문의 독약을 먹고 어린아이 코난으로 변해버린 고교생 명탐정 신이치(남도일)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멀티플렉스 CJ CGV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 예고편을 공개했다.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는 시리즈 최초로 클래식과 추리의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예고편에서 신이치와 란(미란이)은 '아베마리아'와 존 뉴턴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들으며 추억에 빠진다.
"그래, 그때 그 노래야"라며 먼 곳을 아련히 응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여운을 자아낸다.
코난의 활약도 궁금증을 돋운다. 극 중 코난과 친구들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모이는 음악홀 설립 기념 콘서트에 초대된다.
음악가만을 노린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이 모두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설립한 음악 아카데미 출신인 게 밝혀지며 사건은 미궁 속에 빠진다.
여기에 콘서트의 주인공 천재 소프라노 가수를 겨냥한 의문의 사건이 이어지며 코난은 범인의 표적이 되고 만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신이치와 란의 애틋한 과거가 공개되는 '명탐정 코난: 전율의 악보'는 오늘(14일) 전국 극장가에 내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