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호텔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드라마틱한 하루를
[인사이트] 서희수 기자 = 2일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 듣기만 해도 로맨틱할 것만 같은 날을 위해 호텔 업계가 앞다퉈 맞춤 패키지를 내놨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고 싶은 커플과 프러포즈 타이밍을 놓쳤던 연인‧예비 부부, 결혼기념일이나 배우자의 생일을 앞둔 이들에게 딱이다.
호텔 별로 숙박권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 이용권, 식사, 스페셜 기프트 등이 포함돼 있으니 제대로 각 잡고 분위기를 내 '오늘 밤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눈여겨볼만 하다.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기획한 호텔을 모아봤다.
1. 노보텔 앰베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객실 1박과 조식 2인, 마카롱 세트, 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혜택으로 구성된 '비 마이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피트니스 센터 및 수영장 이용권 등이 포함됐고 호텔 20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티타임과 주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슈페리어 객실 기준 21만 9천원부터.
강남점은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원 스위트 나잇'을 추천한다.
1박, 2인 조식, 안뜨레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로맨틱 디너 코스, 드라이 플라워 키프트 박스와 한정판 스페셜 케이크 및 스페셜 플래터가 와인이랑 함께 제공되는 이번 패키지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2.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밸런타인데이 때 프로포즈를 기획하는 연인을 위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지금 이 순간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30% 할인권, 호텔 내 베이커리 '알파인 델리' 케이크 20% 할인권과 화이트 와인으로 구성돼 있다.
증정하는 화이트 와인 '하트 투 하트'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다는 의미를 지녀 달달함을 선사한다. 비비안의 여성 속옷 세트도 투숙객을 위한 스페셜 기프트로 전달된다.
디럭스 객실에 머무르면 12만원 상당의 속옷 세트, 이그제큐티브룸 객실 타입은 23만원 상당의 속옷 세트와 슬립 웨어를 받을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23만 9천원부터다.
3.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호텔 또는 집에서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홈파티족'을 위해 지난 7일부터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로맨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또한, 패키지 이용객은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어 연인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을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로맨스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테라스 조식 2인 식사권, '로맨스 셋업'(레드 와인 1병, 쿠키), 실내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투숙 기간 내 일반 주차 무료 제공 혜택을 포함한다.
호텔의 직영 플라워 숍 '피오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부케, 플라워 박스 등 다양한 꽃 선물을 준비했다. 연인에게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은 구매한 상품을 객실로 전달받아 낭만적인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다.
4. 롯데호텔
롯데호텔도 전국 지점에서 밸런타인데이 기념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울산, 제주, 대전 등 국내 15개 롯데호텔 지점별로 각기 다른 패키지를 기획했다.
롯데호텔은 모든 투숙객에게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침대 위 꽃잎 장식과 와인 1병, 치즈 플래터 1세트로 채운 '프러포즈 키트'는 추가 요금 15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롯데호텔 울산은 슈페리어 룸 1박, 클럽 라운지 2인, 낮 12시에 입장하는 '얼리 체크인'과 다음날 오후 4시 퇴실 가능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내놨다. 가격은 16만원부터다.
시그니엘서울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프리미어 스위트룸에서의 1박, 조식 2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스테이'의 디너 2인이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내놨다.
81층 초고층에서 즐기는 수려한 전망과 미슐랭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가 추천하는 최고의 요리가 조화를 이룬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샤롯데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권 2매와 와인 1병, 초콜릿 1세트도 포함됐다. 가격은 130만원부터다.
밸런타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스테이에서 밸런타인데이 특별 디너를 즐길 수 있다.
5.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비스타 딜럭스룸 1박과 더 뷔페 조식, 이탈리언 레스토랑 '델 비노'에서 제공되는 로맨틱한 저녁이 포함된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내 풍선 데코 서비스가 포함돼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가격은 40만 6천원 부터.
6. 글래드 호텔
글래드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는 '글래드 러브 페스트' 패키지를 다음달 17일까지 선보인다.
객실 1박과 함께 키세스 초콜릿, 스파클링 와인, 스타일링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 5만원 이용권 등 낭만적인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다.
7.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은 사랑하는 연인과 단 한번뿐인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든 고객에게 기념일에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손 글씨로 전할 수 있도록 'Only One Letter' 카드 2장을 제공한다.
'조선델리 생크림 케이크', 스파클링 와인 또는 샴페인의 드링크가 준비된다. 가격은 디럭스 룸 기준 29만원부터다.
8. 레스케이프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향수를 선물할 수 있는 '로맨틱 발렌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미에 스위트, 레드와인, 과일‧디저트 커티시, 킬리안 헤네시가 런칭한 향수 브랜드 '킬리안'의 베스트 셀링 제품 '굿 걸 곤 배드' 또는 '문 라이트 인 헤븐'(34만원 상당, 50ml) 중 랜덤 1개를 제공한다.
9.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드라이 플라워 박스를 제공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는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내놨다.
호텔이 제공하는 드라이 플라워는 영국공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3만원 상당의 제품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객실 1박,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의 조식, 모엣 샹동 샴페인과 어울리는 치즈 플레터가 함께 준비된다.
10. JW메리어트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이 핑크빛 무드가 가득한 2, 3월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 '생 마르크 카페 홀 케이크'와 '찰스 하이직'의 명품 샴페인 '브륏 리저브 NV'를 룸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인간의 특별 선물을 위해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최고급 향수 50ml 정품(13만 8천원 상당)을 준비해준다.
11.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러브 위드 럽' 패키지는 클럽 허니문 스위트룸 1박, 클럽 라운지 조식 및 해피아워 이용이 가능하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꽃잎과 풍선을 활용한 허니문 분위기의 룸 데커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12.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객실 1박,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의 조식, '모엣 샹동' 샴페인과 어울리는 치즈 플레터가 어우러진 패키지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