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류승룡이 한국에서 최초로 코미디 영화로 '쌍천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룡이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은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7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코미디 영화가 1,000만 기록을 낸 건 이번이 두 번째라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 2013년 개봉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후 처음이다.
'7번방의 선물'의 최종 스코어는 1,281만 명으로 해당 영화 역시 류승룡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었다.
이로써 류승룡은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형사 5인방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극 중 고반장 캐릭터로 분한 류승룡은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코믹한 액션으로 웃음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