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2019년 첫 번째 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이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7일 46만 36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99만 194명이다.
'극한직업'은 개봉 17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극한직업'의 흥행세는 놀라울 만큼 빠르다. 극중 명대사를 빌어 "지금까지 이런 속도는 없었다"고 말할 정도다.
'극한직업'보다 빠르게 1,100만을 달성한 영화는 역대 흥행 1위 작품인 '명량'(13일) 한 편뿐이다.
'극한직업'은 오늘(8일) 중 '실미도'와 '어벤져스3'의 기록도 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극한직업'은 역대 영화 흥행 순위 18위(네이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실미도'와 '어벤져스3'는 각각 17위와 16위를 기록 중이다.
흥행 속도로 미루어봐 이변이 없지 않은 이상 순위는 오늘 내로 바뀔 것으로 영화계는 바라보고 있다.
'흥행 맛집'으로 소문난 영화 '극한직업'의 기록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