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찬 바람이 쌩쌩 부는 날씨 속에 어깨를 잔뜩 웅크리고 다니는 이들을 주변에서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견갑거근과 승모근이 뭉쳐 '담'에 걸리기 쉽다.
담에 걸리면 목부터 어깨까지 뻐근해 움직이기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 사고 날 위험도 높아진다. 심지어 두통이 올 가능서도 커진다.
이런 가운데 최근 담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은 마사지법이 소개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담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법이 업로드됐다.
일명 '빡빡이 아저씨'로 알려진 그는 "견갑거근과 승모근을 풀어주면 담을 예방할 수 있고, 또한 담에 걸렸어도 풀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법은 간단하다. 먼저 의자에 앉아 손을 갈고리 모양으로 만든 뒤 목뼈를 만진다.
목뼈 위에 손을 올렸다면 천천히 뼈 주변 근육을 앞뒤로 풀어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손가락에 절대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손가락에 너무 센 힘을 주면 또다른 고통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단순히 목뼈에 붙은 근육을 살짝 떨어뜨린다고 상상하며 풀어주면 된다.
목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는 '빡빡이 아저씨'의 마사지를 아래 영상에서 직접 배워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