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ISE 2019에서 공개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 CDRinfo
혁신 제품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공개한 LG전자 기술력LG전자, 'ISE 2019'서 독보적인 혁신 올레드 제품 선보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세계 최초로 스크린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LG전자가 이번에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를 공개해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9'에서 차세대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ISE 2019' 전시 부스 전면에 최첨단 올레드 기술력을 적용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등 독보적인 올레드 제품을 선보였다.
'ISE 2019' 전시 부스에 진열된 제품 가운데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제품은 LG전자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다.
LG전자가 ISE 2019에서 공개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 사진제공 = LG전자
선명한 화질 기본·투명한 디자인 적용된 '올레드 사이니지'의류매장 쇼윈도로도 활용 가능…'가전명가' LG전자 위엄
LG전자가 선보인 차세대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선명한 화질은 물론 투명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고객이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상품 관련 정보를 보면서 디스플레이 뒤편에 있는 해당 상품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베젤이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한 디자인으로 여러장을 이어 붙여도 이질감 없이 하나의 큰 화면으로 설치할 수 있어 의류매장의 쇼윈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터치 필름을 내장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도 전시해 자동차 매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색상이나 내장재를 가벼운 손 터치만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활용법도 선보였다.
'투명 올레드·'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혁신제품 전시오목 볼록한 디자인 구현한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이외에도 LG전자는 올레드 고유의 특성인 오목하고 볼록한 디자인으로 차원이 다른 조형미를 보여준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도 공개했다.
특히 전시관 입구에 다양한 곡률의 '오픈 프레임 올레드 사이니지' 88장으로 만든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설치해 구불구불한 느낌과 압도적인 영상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또 '130인치 LED 사이니지'를 공개했는데 이 제품은 베젤이 없는 130인치의 풀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투명한필름에 LED 소자를 적용한 '컬러투명 LED 필름'은 창문이나 투명한 유리 등에 붙여 손쉽게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현할 수 있고, 원하는 용도에 따라 크기를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
LG전자가 ISE 2019에서 공개한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 사진제공 = LG전자
혁신 제품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 드러낸 LG전자의 위엄LG전자 "앞선 제품력…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솔루션 제공"
LG전자는 뿐만 아니라 인셀 터치 스크린(In-Cell Touch Screen) 기술을 적용한 전자칠판, 미러시트를 적용한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등도 대거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4mm 이하의 얇은 두께로 벽과의 일체감이 탁월한 65인치 4K '올레드 월페이퍼', 베젤이 3.5mm까지 얇아진 '올레드 비디오월' 등 다양한 올레드 사이니지 제품들도 잇따라 전시했다.
한편 LG전자는 관제, 증권거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도 선보이는 등 혁신 제품을 공개하며 차별화된 기술력 위상을 드러냈다.
LG전자 ID사업부장 이충환 상무는 "압도적인 화질과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올레드 사이니지'의 앞선 제품력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ISE 2019에서 공개한 '130인치 LED 사이니지' / 사진제공 = 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