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공개 당일 100만 명을 넘은 무료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5일(한국 시간) 게임 개발사 일렉트로닉 아츠(EA)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배틀로얄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를 깜짝 공개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새벽 1시경 스트리밍을 시작해 5시에 최초 트레일러가 공개된 동시에 무료로 출시됐다.
이처럼 무료 정책과 깜짝 출시 전략을 쓴 '에이펙스 레전드'는 초반 이용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며 8시간도 안 돼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대표작인 '타이탄폴' 세계관을 이어받은 이 작품은 8명의 레전드 캐릭터를 선택해 전장에 뛰어드는 방식으로 구성된 게임이다.
타이탄폴 세계관과 연관돼 있지만 타이탄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이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가장 다른 점은 죽으면 게임이 그대로 종료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리스폰' 시스템을 채택함으로써 게임에서 캐릭터가 사망할 경우 플레이가 바로 끝나지 않고 조건부에 따라 다시 전장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I’m so overwhelmed right now, @PlayApex broke a million unique players in under 8 hours. ❤️❤️❤️
— Vince Zampella (@VinceZampella) February 5, 2019
Thank you so much for showing up and being part of this with @Respawn you are amazing!! pic.twitter.com/lvNgfwwKhl
해당 게임은 최대 60명 참전이 가능하며 3인 1조로 팀을 짜서 게임에 임하게 된다.
이용자들이 플레이를 할 때 선택하게 되는 8명의 레전드 캐릭터들은 각각 다른 개성 있는 모습과 각자의 포지션에 맞는 뛰어난 고유 스킬을 지니고 있다.
게임 캐릭터들의 포지션이 명확하게 갈리는 만큼 스쿼드 조합에 따라 각기 다른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에이펙스 레전드'는 PS4, PC(ORIGIN), XBOX ONE 플랫폼으로 출시됐으며 아직 한국에서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다만 게임 내에서 현재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