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한국 코미디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천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영화 '극한직업'은 누적관객수 939만 7,163명을 기록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 5일 하루 동안에만 무려 112만 8,91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변이 없다면 영화 '극한직업'은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이 몰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 오후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극한직업'이 천만을 넘는다면 이는 앞서 영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한국 코미디 영화로는 두번 째로 천만 관객을 기록하게 된다.
또 한국 영화로는 18번째, 외화까지 합치면 23번째 천만 영화가 되겠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그야말로 지금까지는 없었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등 배우들의 맛깔난 코믹 연기와 케미로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6만 3,991명의 관객을 모은 '알리타: 배틀 엔젤'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