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지금까지 이런 웃음은 없었다" 개봉 12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적수가 없다. 영화 '극한직업'이 설 연휴 거침없는 관객몰이 속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3분께 영화 '극한직업'은 누적 관객 수 700만 2,864명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개봉 12일 만에 기록한 것으로 역대 영화 흥행 순위 TOP10 작품들 가운데 국제시장, 도둑들, 암살, 아바타 등 보다도 빠른 속도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TOP10 중 명량과 신과함께-죄와 벌 2편만 극한직업보다 700만 돌파가 빨랐다.


극한직업의 흥행 요인에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범죄 스토리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류승룡, 이하늬, 이동휘, 진선규, 공명 등 마약반 5인방의 환상적인 케미도 손꼽힌다.


이들은 러닝 타임 내내 한 치 오차 없는 찰떡궁합을 뽐내며 관객들을 스크린 속으로 빨아들인다.


인사이트영화 '극한직업'


스토리와 연기, 여기에 이렇다 할 경쟁작도 없는 상황에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은 설 연휴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설 연휴 극장가를 장악 중인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형사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취업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담아낸 코믹 수사극이다.


안타깝게도 형사들이 차린 수원왕갈비통닭집은 맛집으로 전국에 알려지고 이들은 본업을 망각한 채(?) 치킨을 튀기는데 집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