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다 낯선 지역에서 갑자기 몸이 아프면 어떡해야 할까.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연휴 기간까지 겹쳐 긴급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고 우왕좌왕할 수도 있다.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그저 아픈 걸 참아야 했던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원·약국을 쉽게 안내받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2.2~6)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정보는 전국 어디서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전화문의는 지역 번호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또는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으로 전화하면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홈페이지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곧바로 전용화면을 통해 지역별 병·의원, 응급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약국만 검색하고 싶은 경우에는 휴일 지킴이 약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나 다음 등과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검색해도 연휴 동안 이용 가능한 병원과 약국을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사용하면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 표시해주며, 진료 시간과 진료과목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심폐소생술, 붕대법, 화상 응급처치법 등을 제공하므로 평상시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