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먼 친척까지 모이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조카를 끔찍이 아끼는 스타가 조명되고 있다.
보통 집에 놀러 온 조카는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물건을 부수고 어지르기 일쑤다.
이런 조카를 인자한 미소로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조카에 대한 사랑을 여실히 드러낸 스타에게는 가능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다정다감하게 조카를 챙기는 '스위트'한 모습을 SNS에 여러 번 인증한 '조카 바보' 스타들을 소개한다.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조카를 보러 집에 내려갈 것 같은 이들에는 누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1. 유병재
방송인 겸 작가 유병재는 어린 조카와 투닥투닥 대는 사진을 자주 올리지만 그 누구보다 조카를 사랑한다.
그는 투덜 대면서도 조카에게 고가의 선물을 많이 해준다.
유병재는 아이패드, 피아노 등 조카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을 모두 사줬다.
2. 김민석
멜로망스의 김민석은 배우 동생인 김우석 바보이자 조카 바보다.
그는 아랫사람을 잘 챙기는 따뜻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김민석은 조카와 함께 어려운 요가를 하는 등 온몸을 써서 재미있게 놀아주는 최고의 삼촌이다.
3. 엔
넘어진 조카를 보고 부리나케 달려가 한 팔로 번쩍 들어 올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빅스 엔.
조카를 잘 달래는 능숙한 그의 모습은 분명 한 두번 어린이를 돌본 솜씨가 아니다.
엔은 아이돌 대표 조카 바보로 유명하다.
그는 깜찍한 아기 조카부터 훈훈한 어린이로 성장한 꽃미남 조카까지, 여러 조카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자랑하고 있다.
4. 카이
엑소 카이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가 조카와의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SNS는 조카와의 사진으로 도배되고 있다.
카이는 바쁜 스케줄을 쪼개 조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한지민
배우 한지민도 조카를 친자식만큼 각별히 아낀다.
심지어 그는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조카의 이름이다.
한지민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첫째 조카 이름을 딴 'roma.emo'(로마 이모)'이며, 프로필에는 'Roma & Roha's Aunt'(로마&로하 이모)라고 쓰여있다.
이에 그의 팬들은 한지민의 SNS를 '조카스타그램'이라 부르기도 한다.
6. 레오
빅스 레오는 조카 유치원 발표회까지 갈 정도로 유별난 조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레오는 자신의 SNS에 조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릴 때 '귀요미 직캠', '심장 잘 부여잡고 보세요', '우리 아이 발표회' 등 애정 어린 제목으로 게재한다.
7. 유노윤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조카를 예뻐한다.
그는 빠듯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조카를 만나러 고향인 광주까지 내려가는 열정맨이자 사랑꾼이다.
"천사인 줄 알았다"라며 조카의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유노윤호는 조카가 하루 종일 징징대도 웃으며 살뜰히 돌봐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