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소를 몬다는 '미녀의 나라'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여성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모델 겸 유튜버 카리모바 엘리나(한국명: 장엘리나)의 사진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목할 점은 한국 나이로 22세가 된 엘리나가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한국어'로 촬영한다는 사실이다.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는 엘리나는 각종 음악 커버와 함께 메이크업, QnA 영상을 한국어로 공개하고 있다.
엘리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또래 한국 대학생의 글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한국어 실력이 돋보인다.
특히 '넘나', '리얼 금침' 등의 단어선택은 왼쪽 사진과 동일 인물이 쓴 글이라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엘리나가 이렇게 한국어를 잘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과거 엘리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4살에 한국으로 넘어와 중간에 귀화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인과 다를 바 없는 언어 실력을 자랑한 엘리나는 무려 4개 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엘리나는 태어난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용한 러시아어, 생활하면서 배운 한국어와 유학을 통해 익힌 일본어, 친구를 사귀면서 공부 중인 영어까지 구사한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엘리나는 유튜브 영상에서 "항상 제 편이고 저만 예뻐해 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는 엘리나의 모델 활동사진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