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삼성전자가 유튜브에 올렸다가 순삭한 '갤럭시' 폴더블폰 실물 모습

인사이트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당시 영상 캡처 / YouTube 'Samsung Vietnam'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영상 유출 사고기존 스마트폰 개념 완전히 뒤짚어 엎을 신개념 스마트폰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달인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Fold, 가칭)'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 당시 공개했던 폴더블폰 제품보다 훨씬 더 얇아진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 통해 스마트폰에 대한 개념을 완전히 뒤짚어 엎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가 삭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당시 영상 캡처 / YouTube 'Samsung Vietnam'


삼성전자 베트남 현지 유튜브 채널에 영상 올라왔다 순삭해외 외신과 SNS 통해 당시 공개된 영상 빠른 속도로 공유


삼성전자 베트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삼성이 가져온 변화(Cùng Samsung tạo khác biệt)'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삼성전자 기술이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먼저 집에서 자전거를 타던 꼬마 아이가 베란다 앞에 다가가자 TV 스크린처럼 변화더니 도깨비 캐릭터가 나타났다.


또 패션디자이너로 보이는 한 남성이 거울처럼 생긴 삼성전자 제품 앞에서 터치 없이 손 동작으로 의상을 디자인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YouTube 'detikINET'


삼성전자 기술력이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 그려낸 광고 영상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단 2초 등장…지갑처럼 생긴 스마트폰


다음 화면에서는 타투이스트가 책상 앞에 앉아 태블릿 PC로 보이는 삼성전자 제품에다 펜으로 슥슥 그림을 그리자 팔 형태의 로봇이 대신 여성의 등에다가 타투를 새겼다.


삼성전자가 우리 일상생활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그 다음 화면에 등장했다.


한 여성이 BGM에 맞춰 흥얼 거리면서 지갑처럼 생긴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펼쳐 보인 것이다.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는 단 2초 등장했지만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폰인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충분했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당시 영상 캡처 / YouTube 'Samsung Vietnam'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모습 담긴 영상 현재 삭제된 상태다음달 2월 20일 언팩에서 공개…출고가 200만원 넘을 듯


삼성전자 최초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실물 모습이 담긴 해당 영상은 현재 삭제돼 볼 수 없는 상태다. 담당자의 실수로 공개됐던 것을 뒤늦게 발견하게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주요 외신 IT전문 매체와 SNS상에서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캡처 사진이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인 2월 20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2019' 행사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7.3인치 크기로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폴딩 방식이 적용됐으며 저장용량은 12GB의 램과 512GB 및 1TB로 예상된다. 출고가는 200만원대를 넘을 전망이다.


인사이트삼성전자 베트남 유튜브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당시 영상 캡처 / YouTube 'Samsung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