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화)

KB국민카드, 밀알복지재단에 1억 5천만원 전달…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

인사이트사진제공 =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활동 6년 연속 후원전문강사 교육 및 운동 장비 지원 위한 후원금 적극 지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KB국민카드가 장애 청소년의 미술과 체육 교육을 위해 뜻깊은 후원 활동에 나섰다.


1일 KB국민카드는 전날인 31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후원식'에는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과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B국민카드의 이번 후원은 미술과 체육 분야에 남다른 소질을 가진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후원 대상 장애 청소년은 미술 분야 24명, 체육 분야 31명 등 총 55명이다. 대상자는 지난 11월부터 전국 장애인 종합 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미술 분야의 경우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서번트 중후군을 지닌 장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미술 교육을 통해 완성된 작품은 파우치, 에코백, 머그컵 등의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는 △축구 △육상 △역도 △보치아 등 각 종목별로 운동 장비와 레슨비를 지원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들이 잠재된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6년 동안 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 및 체육 활동을 후원해 왔으며 지금까지 184명에게 총 5억 5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