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사랑에 빠지면 눈도 멀고 귀도 먹게 되나 보다.
어느 장소에 있어도, 누구와 함께 있어도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생각난다. 함께 있지 않더라도 온종일 여자친구만을 생각하고 바라보게 된다.
친구들에게 "적당히 해"라는 핀잔을 들어도 자꾸만 자랑하고 싶은 여자친구다. 너무 좋은 걸 어떡하나. 뭘 해도 사랑스러운걸.
아무리 표현해도 여자친구의 사랑스러움이 전부 표현되지 않는다는 남자친구들이 있다.
이렇듯 누가 뭐라 해도 내 여자친구가 최고인 '여친바보'들의 특징을 정리해봤다.
1. 프사 혹은 배경화면이 여자친구 사진이다.
'나'를 알리는 프로필 사진이지만 너무나도 당연하게 그 자리에는 예쁜 여자친구 셀카가 자리 잡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휴대폰 배경화면부터 잠금화면도 예쁜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설정해뒀다.
여자친구 사진을 볼 때마다 자동으로 나오는 환한 잇몸 미소는 덤이다.
2. 친구들과 대화하면 60% 이상이 여자친구 이야기다.
계속해서 자랑해도 자랑이 끝나지 않는다.
친구들과 만나면 "내 여자친구가 말이야~"로 시작해서 "아니 들어봐"의 말들을 계속 반복하게 된다.
아무리 여자친구 이야기를 해도 끝이 나지 않는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내 여자친구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아무리 설명해도 끝이 나지 않는 무한한 매력의 소유자기 때문이다.
3. 여자친구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좋아하는 음식부터 좋아하는 색, 좋아하는 장소 등은 당연히 알고 있다.
심지어 여자친구 본인도 모르는 여자친구의 말투, 습관, 행동까지도 알고 있어 놀라움을 준다.
"자기는 삐지면 입이 삐쭉 튀어나오고 귀엽게 인상을 쓴다?"
이렇게 여자친구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한 사소한 습관이나 특징을 짚어내 여자친구에게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 드러낸다.
4. 여자친구 말만 듣고 여자친구 말만 믿는다.
사랑꾼 남자친구들은 여자친구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의 말이나 소문에 휘둘리는 법이 없다. 오히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경우가 더 많다.
내 여자친구는 그럴 리가 없다는 걸 누구보다 남자친구 본인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