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가 아닌 배우들은 콘서트에서 어떤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을까.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오던 배우들 중 팬미팅 현장에서 가수로 돌변한(?)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팬들 앞에서 아이돌처럼 상큼하고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할 만큼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눈을 호강시킨 스타들의 팬미팅 무대를 함께 만나보자.
1. 박보검
지난 26일 서울에서 아시아 팬미팅을 개최한 배우 박보검은 무려 17곡의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재능을 선보였다.
그는 아이유의 '밤편지', 조용필의 '바운스',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등을 부르며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박보검은 세븐틴 '예쁘다'의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이돌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 이종석
배우 이종석은 팬들 앞에서 격정적인 댄스의 대명사인 싸이의 '뉴 페이스'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큰 키와 긴 팔다리를 이용해 남다른 춤선을 자랑했다.
당시 이종석은 부끄러운 듯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지만, 팬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그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3. 이동욱
배우 이동욱은 팬미팅에서 무릎까지 내려오는 큰 후드티를 입고 트와이스의 'TT' 노래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그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걸그룹 춤을 완벽 소화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4. 이준기
배우 이준기의 팬미팅은 배우가 아닌 가수의 콘서트 같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팬미팅 용 음반까지 발매하며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입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팬미팅에서는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굿보이' 커버 댄스를 선보이며 남다른 춤실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5. 박민영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박민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팬미팅을 열게 됐다.
그는 안무가 메이제이 리의 레슨을 받아 아리아나 그란데의 'God is a Woman'에 맞춰 춤을 추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